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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1년 10월 26일(火)
내달 12일부터 휘발유 164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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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유류세 20% 인하 합의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20% 인하하기로 했다.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휘발유·경유·LPG가 인하 대상이다. 역대 최고 수준의 인하 폭으로 정부는 2000년, 2008년, 2018년 5∼15% 수준으로 유류세 인하에 나선 바 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물가 대책 관련 당정 협의’에서 “정부 검토 안은 이전 역대 최대였던 15%(인하)였고 그에 준한 물가 대책을 세웠는데, 오늘 당정 협의 과정에서 당의 20%(인하안)를 정부에서 수용했다”고 전했다. 유류세 인하로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는 40원씩 내려갈 전망이다. 당정은 또 같은 기간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할당 관세율은 현재 2%에서 0%로 내리기로 했다.

당정은 또 가스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은 연말까지 동결 원칙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농·축·수산물에 대해선 쌀, 계란, 육류 등 주요 품목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추진하는 등 안정적 관리를 도모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간 소비자물가 수준이 2% 초반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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