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 기대 부풀어…‘힐스테이트 더 운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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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오명근 기자

스타필드 빌리지를 품은 주거복합단지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내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분양(청약) 예정자는 물론 인근 지역 입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다.

대형 쇼핑몰 등 복합유통시설이 가까울수록 입주민들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쇼핑문화 상업시설과 기반시설, 각종 여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F1-P1·P2블록)에 스타빌리지를 갖춘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착공, 단지 내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 147㎡)을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매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건립되며 지난달 26일 와동동에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 내 P1블록에는 새로운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상1∼4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면적만도 9만5700㎡에 달한다. 이곳은 집과 일터를 벗어나 누구나 격 없이 편안하게 모여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문화·여가·교육·보육시설 등이 모두 갖춰질 전망이다. 전문 식료품점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카데미,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키즈 콘텐츠, 의료·뷰티·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내 5만 9400㎡에 명품 스트리트몰도 설치할 계획으로 판매시설에 대한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기업 ‘베노이’가 맡을 예정이다. ‘베노이’는 스타필드 하남과 인천국제공항, 롯데월드타워 등을 설계한 세계적 기업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은 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고도 ‘멀티플렉스관’에서 영화관람을 즐길 수 있다. P1블록에는 국내 선도 멀티플렉스관인 CGV도 6개 관(연면적 1만1000㎡) 규모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내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도 입점할 계획이다.

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데다 분양가가 저렴해 (전용 84㎡형 7억원 대, 중도금 무이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나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이날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