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6.26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외교
[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5월 18일(水)
韓 ‘安美經中’ 줄타기 탈피… 경제도 미국과 ‘한배 타기’ 신호탄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 한국, IPEF 참여 결정 배경

바이든 공식방문…국빈급 행사
한·미 안보동맹 ‘업그레이드’
포괄적 전략적 동맹으로 격상


정부가 오는 24일 출범하는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확정한 것은 앞으로도 계속될 미·중 전략경쟁 국면에서 한국이 미국에 보다 밀착하는 행보를 예고한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이 추후 미·중 경쟁과 관련한 다른 사안에서도 미국으로 무게중심을 옮길 것이 확실시되면서 중국의 반발에 대응하는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다. 한·미 동맹은 기존의 안보동맹에서 가치동맹, 경제동맹 등으로 범위를 넓혀 진화할 전망이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IPEF 출범에 적극적 지지를 보내며 참여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그간 미·중 사이에서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혹은 전략적 모호성으로 요약돼 온 한국의 외교 전략이 전환점을 맞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IPEF를 시작으로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등을 통해서도 미국에 밀착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IPEF가 사실상 반중 연대의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한국의 동참 결정에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윤 대통령의 향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16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첫 화상통화에서 “양국은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의 부정적 경향에 반대하고 글로벌 산업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미 경도 가능성에 강한 견제구를 던진 것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2일 공식 방문으로 한국을 찾지만 국빈 방문급 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한 첫 일정으로 경기 평택의 삼성전자 공장 방문이 유력하고, 21일 정상회담 전후로는 대학 강연과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이 최종 단계에서 조율되고 있다.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대응·경제 안보·국제 현안 기여 등 3대 의제를 중심으로 한 양국의 협력 방안이 도출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일본으로 건너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도쿄(東京)의 일식당 고주안(壺中庵)에서 만찬을 갖고 산책을 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미·일 정상회담이, 24일에는 쿼드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김유진·김선영 기자
e-mail 김유진 기자 / 정치부  김유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尹, 24일 IPEF 공식출범 날 화상으로 참여 선언
[ 많이 본 기사 ]
▶ 한동훈 “1등석 예약 말라”… 계속되는 ‘파격’
▶ ‘54세 치과의사’ 이수진 또 결혼…벌써 세 번째
▶ 한국에선 많이 하는데 프랑스에선 ‘불법’인 식사방식
▶ 김건희 여사, ‘조용한 내조’ 접고 광폭 행보…‘자기 정치’ ..
▶ 신원식 “北 시신 소각 후 文 계속 잠 자…‘월북 물타기’ 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BTS 제이홉, 7월15일 첫 솔로앨범..
네·카·라는 이제 하는데…벌써 시작한..
수업 준비 못한다고 초등생 아들 때린..
일본 6월 사상 첫 40도 넘는 때 이른 ..
양다리 전 여친 “난 나쁜 여자야”에 격..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서초동 인사이드미 출장 앞두고 항공석 급 낮추라 지시법무부 홈페이지서도 본인 사진 내리도록법무부 직원 “장관보다는 사장 느낌”..
mark‘54세 치과의사’ 이수진 또 결혼…벌써 세 번째
mark한국에선 많이 하는데 프랑스에선 ‘불법’인 식사방식
“옥주현 배우 정말 떳떳하시냐...스태프는 다 알고 있다..
민주 출신 양향자, 국힘 띄운 ‘국회 반도체특위’ 맡는다
추경호 “6∼8월 물가 6%대 가능성…전기요금 조만간 인..
line
special news 원빈, 골프장서 근황 공개… “지이수와 찐웃음”
배우 원빈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지이수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원빈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원..

line
금융시장 공포 속 하반기 집값 좌우할 3대 이슈는?
김건희 여사, ‘조용한 내조’ 접고 광폭 행보…‘자기 정치..
법인세 인하는 대기업에만 좋은 일일까?
photo_news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photo_news
화사, 도대체 수영복을 어떻게 입은 거야?
line

illust
을지면옥 눈물의 영업 종료…사장 “단골들께 감사”

illust
김구라 “아내와 별거?…옛날에 했던 거랑 달라”
topnew_title
number BTS 제이홉, 7월15일 첫 솔로앨범 발매
네·카·라는 이제 하는데…벌써 시작한 기업 있다..
수업 준비 못한다고 초등생 아들 때린 아빠…2심..
일본 6월 사상 첫 40도 넘는 때 이른 폭염
hot_photo
걸스데이 소진, 데니안과 웨딩 화..
hot_photo
“작은 생물들의 은신처,모자반 숲..
hot_photo
文 “히말라야 아닙니다. 영축산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