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결제플랫폼인 ‘KB 페이(Pay)’가 계좌 송금, 외화 환전 등에 이어 주식 거래까지 가능해졌다고 25일 밝혔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국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KB 페이의 ‘KB증권 주식투자’ 서비스는 홈, 관심 종목, 종목 정보, 자산평가, 종목 검색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홈에서는 실시간으로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총자산을 확인할 수 있고, 개별 종목에 대한 수익률도 바로 알 수 있다. 주식을 팔고 싶다면 보유 종목을 눌러 바로 매매도 가능하다.
관심 종목은 투자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종목을 그룹별로 관리할 수 있으며, 종목 정보에선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매력도, 동향 등 간단한 분석 자료도 있다.
만약 주식을 거래할 때 KB 증권 계좌의 잔액이 부족하다면, KB 페이의 국내 송금을 이용해 ‘KB 페이 머니’나 오픈뱅킹 등록계좌에서 원하는 금액을 바로 송금할 수 있다. 이외에도 KB 페이는 실물 카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현장 결제가 가능하고 카드와 포인트, 상품권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송금부터 보유 자산, 소비 내역 등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앱 하나로 모든 금융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페이는 간편결제, 오픈 뱅킹 송금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 서비스 등 금융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22-05-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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