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혁신철학가’ 꼽혀… 클린턴 정부때부터 백악관 자문역할

  • 문화일보
  • 입력 2022-06-29 09:20
  • 업데이트 2022-06-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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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킨슨 회장은 누구

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은 혁신경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가 2006년 미국 워싱턴DC에 설립한 ITIF는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정책 싱크탱크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국 정부를 상대로 기술혁신과 공공정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IF는 기술혁신·공공정책과 관련한 의제 설정과 논의 형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정책 분석가 등으로 팀이 꾸려져 있다.

앳킨슨 회장은 빌 클린턴 정부 시절부터 미국 정부와 일하며 백악관에 경제혁신 분야의 자문 역할을 해왔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는 국가 교통인프라예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국가혁신·경쟁력전략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두루 혁신 정책 멘토로 활약했다. 현재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미·중 혁신정책 전문가 그룹의 공동의장직과 미국 상무부의 혁신 및 기업가정신에 관한 국가자문위원회 위원, 미국 국무부의 국제 연락 및 정보에 관한 자문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앳킨슨 회장은 1997년 진보정책연구소(PPI) 부대표로 활동하면서 기술과 새 경제 프로젝트를 이끌어 주목받았다. 그는 기술과 혁신 정책 관련 논문을 주로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당시 시대를 앞서는 분야였던 통신사 광대역(브로드밴드)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전자정부 등을 다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사잡지 중 하나인 ‘더 뉴 리퍼블릭’은 그를 ‘세계 3대 혁신철학가’로 선정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은 ‘와튼 인포시스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여했다.

최근 저서로는 ‘큰 것이 아름답다: 중소기업이라는 허구를 파헤치다’ ‘혁신 경제학: 세계적 우위를 위한 경쟁’ 등이 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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