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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2년 08월 06일(土)
김주형 PGA 윈덤 챔피언십 2R 20계단 상승해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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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 9번홀에서 신중하게 퍼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0계단을 치솟아 공동 선두로 도약하며 우승 레이스에 합류했다.

김주형은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브랜던 우,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3언더파 공동 23위에서 20계단 넘게 뛰어오른 순위다.

이날 경기가 악천후로 1시간 반가량 멈췄다가 재개되며 일몰까지 4명의 선수가 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중단됐으나 선두권과는 타수 차가 큰 선수들이라 잔여 경기를 마치더라도 2라운드 선두는 유지될 공산이 크다.

PGA투어 특별 임시회원 자격으로 참가 중인 김주형은 이날 10번홀부터 시작해 12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이후엔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13, 15, 17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치고 올랐고, 후반엔 2번 홀 버디 이후 6∼8번 홀 연속 버디로 뒷심도 뽐냈다.

우승 경쟁에 합류한 김주형은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컸다. 자신 있게 한 덕분에 이후 35홀 동안엔 경기를 잘 풀어가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1라운드 2위였던 임성재(24)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한 타를 줄이며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4위(8언더파 132타)로 밀렸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27)는 2타를 줄여 공동 39위(3언더파 137타), 이경훈(31)은 공동 50위(2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김인구 기자
e-mail 김인구 기자 / 체육부 / 부장 김인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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