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7만8574명으로 집계된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줄었지만 17만 명을 웃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7만85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18만803명)에 비해서는 2229명 적다.
국내 확진이 17만7941명, 해외 유입 사례가 63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역대 최다였던 이달 10일의 615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2186만1296명이 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4만2435명, 서울 2만8375명, 경남 1만1631명, 부산 1만1151명, 경북 1만125명, 대구 9933명, 인천 9222명, 충남 8358명, 전남 7591명, 전북 6983명, 광주 6737명, 충북 6306명, 대전 6070명, 강원 5639명, 울산 4210명, 제주 2357명, 세종 1416명, 검역 3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많은 470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563명까지 올라갔던 것에 비하면 규모가 다소 줄었다. 방역 당국은 연휴 기간 호전되거나 격리해제된 환자가 연휴 이후 많이 보고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망한 확진자는 61명으로 직전일보다 19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32명(52.5%), 70대가 16명(26.2%)으로 고령층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10대 사망자도 1명이 나왔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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