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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2년 08월 19일(金)
이재용, 복권 첫 해외출장 촉각…내달 ‘반도체법’ 관련 방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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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일정 없는 추석연휴 점쳐져
M&A·엑스포 관련 행보 전망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복권 후 첫 대외 일정으로 경기 용인시 삼성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착공식에 참석하는 가운데 향후 해외출장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꾸준히 가능성이 제기돼 왔던 인수·합병(M&A)을 위해서는 해외출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반도체 칩과 과학법’(반도체법) 통과에 따라 미국 텍사스주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 개최 가능성도 제기된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복권 후 첫 해외 일정이 이르면 9월 중에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여전히 계열사 부당 합병 혐의 등 재판으로 1주일 1회 재판에 출석해야 하지만,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둘째 주(5~9일)에는 재판 일정이 없다. 이 시기를 활용해 해외출장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재계는 이 부회장의 미국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법 통과에 따라 삼성전자가 미국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 공장의 세제 혜택 등이 사실상 확정됐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공사를 계속 진행해 왔지만, 미국 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착공식을 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부회장과 미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개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착공식이 열릴 경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참석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9월에 이 부회장이 미국을 찾고,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하면 시기가 겹칠 수도 있다.

M&A 협상,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한 해외출장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이 부회장이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한 만큼 조만간 M&A 관련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만큼 ‘상징적’ 행보가 필요하다”며 “국내에서는 채용을 확대하고, 해외에서는 유망 기업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해외출장 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직접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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