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브랜드 어떻게 할까”… 용인시 혁신아이디어 공모

■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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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지역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25∼28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공모분야는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로 나뉜다. 자유주제는 도시브랜드·상권활성화·청년창업·로컬콘텐츠타운·노후 거주지 정비 등 도시혁신이나 도시재생 관련 분야로, 도시재생 기반시설·주거환경·가로환경·교통·스마트 도시재생 등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정주제는 시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사업 대상지인 신갈오거리, 중앙동, 구성·마북동 등 3곳 중 1곳을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주제를 선택한 팀에는 설명자료가 제공된다. 도시혁신이나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최대 5명)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유주제와 지정주제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시는 10월 14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2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출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자유주제)·행정안전부(지정주제) 장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