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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2년 09월 26일(月)
프레지던츠컵 뒤흔든 막내의 ‘모자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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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지난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에서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 3일 차 포볼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하는 18번 홀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많은 갤러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퍼터를 내려놓고 모자를 벗어 던지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대활약 김주형, 선수 평점 A+
모자 던지며 ‘포효’ 강한 인상
2008년 우즈 환호 연상 시켜”
미국팀이 17.5대 12.5로 승리


인터내셔널팀의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K-골프 4총사, 특히 김주형(20)이 빛났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김주형에게 가장 높은 A+의 평점을 줬다.

2022 프레지던츠컵이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에서 열린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17.5-12.5로 미국의 승리. 미국은 최근 9연승으로 역대전적 12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인터내셔널팀은 1998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3회 대회가 유일한 승리다.

인터내셔널팀은 패했지만 막내 김주형이 확실한 스타성을 입증했다. 김주형은 총 5경기에 출전해 승점 2점을 챙겼다. 특히 25일 셋째 날 포섬&포볼 경기에 모두 출전해 2승을 거둬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전에 이경훈(31)과 함께한 포섬에서 승리했고, 오후엔 김시우(27)와 호흡 맞춘 포볼에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대회가 끝난 뒤 미국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출전 선수 24명의 평점을 매기며 김주형에게 인터내셔널팀 선수 중 가장 높은 A+를 줬다. 9회 연속 승리를 챙긴 미국팀에서도 김주형보다 높은 평점은 5전 5승을 거둔 조던 스피스가 A++로 유일하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번 주는 김주형이 주인공이었다. 에너지 넘치는 흥미로운 경기로 미국 팬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촌평했다.

김주형이 후한 평가를 받게 된 결정적인 장면은 포볼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승리를 확정하는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퍼터를 떨구고 모자를 그린에 던지며 포효하는 세리머니다. 이 모습은 2008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할 당시 18번 홀(파4)에서 약 7.6m의 버디 퍼트를 넣고 했던 환호와 유사하다는 평가다.

김주형은 대회 전부터 미국 현지의 큰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실전에서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등 PGA투어의 간판선수를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PGA투어는 김주형의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A star is born)’이라고 소개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드러냈다.

김주형의 선전에 김시우와 임성재(24), 이경훈이 마지막까지 힘을 내 나란히 매치플레이에서 승리했다. 김주형은 접전 끝에 맥스 호마에 분패했다. 이로써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선 김시우가 가장 많은 승점 3을 챙겼고, 임성재는 2.5를 가져왔다. 처음 출전한 이경훈과 김주형은 2점씩 합작했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한 K-골프 4총사는 모두가 20∼30대의 젊은 선수들이다. 비록 인터내셔널팀이 아쉽게 패했지만 2024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릴 차기 대회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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