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앨버트 푸홀스. AP뉴시스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통산 703호 홈런을 날려 역대 타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푸홀스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6회 초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푸홀스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치고 7회 교체됐다.
푸홀스는 2타점을 추가 야구 통계 웹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개인 통산 2216타점으로 베이브 루스(2214개)를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이 부문 1위는 행크 에런의 2297점이다.
지난해까지 통산 679홈런을 작성했던 푸홀스는 내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올해 전성기 못지않은 타격 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홈런 부문에서 지난달 24일 LA 다저스전에서 시즌 21호포를 신고,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로 통산 7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의 홈런으로 얻은 2점을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정세영 기자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