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ed,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빅스텝’ 밟나[월드콕!]

  • 문화일보
  • 입력 2022-12-11 19:45
  • 업데이트 2022-12-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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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자회견서 발언하는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김연합뉴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13~14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2~14일 한국, 일본을 잇달아 방문한다. 한미일 북핵 대표가 12~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자 협의를 갖는 가운데,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미국을 방문해 14일 워싱턴특파원 간담회를 갖는다.

◇미 Fed,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 위원회 회의 개최 = 연준은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결정 회의인 12월 FOMC를 연다.연준은 이번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를 0.5%포인트(50bp, 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네 차례의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연준이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에서 ‘빅 스텝’으로 한발 물러서는 셈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8%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당장의 금리 인상 폭보다는 연준의 향후 계획에 쏠려 있다. 이번 긴축기에서 연준이 최종적으로 금리를 어느 수준까지 올릴지, 또 높은 금리 수준을 얼마나 긴 기간 동안 유지할지가 관건이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연합뉴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한·일 연쇄방문=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1∼14일 중국, 한국, 일본 3국을 잇달아 방문한다.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담당 로라 로젠버거 선임국장과 함께 3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선 중국을 방문해 양국 간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잠재적인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등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 간 첫 대면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내년 초 방중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연합뉴스



◇한미일 북핵대표 3자 협의 =외교부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 오후 미국, 일본과 북핵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 본부장은 12일 자카르타에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다음날에는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도 할 예정이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대면 협의를 하는 것은 지난 9월 도쿄에서 진행된 3국 회동 이후 약 석 달만이다.

3국 대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빈번한 탄도미사일 도발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는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3국 공조를 통한 대북 제재 효과 극대화 방안도 이번 협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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