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달성 사저 입주 첫 생일…보수단체 ‘축하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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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30 07:56
업데이트 2023-01-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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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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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에 입주하던 날 사저 앞에서 지지자들이 풍선을 들고 환영하고 있다. 문화일보 자료사진



2월 2일, 5개 보수단체 1000명 몰릴 전망
황교안 “사저 앞서 소박하게 생신상 차릴 것”


대구=박천학 기자, 곽선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사저에 입주한 이후 첫 생일을 맞는 가운데 보수단체가 그의 건강을 기원하는 생일 축하 집회를 개최한다.

우리공화당 대구시당은 박 전 대통령의 생일 날인 오는 2월 2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생일 축하 행사를 열기로 하고 경찰에 집회신고를 했다. 신고 인원은 약 500명이다. 대구 행동하는 우파시민연합 회원 100명도 참석하는 등 총 5개 보수단체에서 생일 축하행사를 한다. 여기에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을 박 전 대통령 지지자를 포함하면 이날 1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공화당 대구시당은 지난 27일 당원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생일 축하행사 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경 대구 행동하는 우파시민연합 대표는 “생일축하 케이크를 준비하지만, 최대한 조용하게 행사를 치르면서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사저 입주 후 병원 진료 외에는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엔 입원 치료 중인 서울 삼성병원에서 생일을 맞았으며 당시 병원 앞에 보수단체 회원과 지지자 500여 명이 모였다.

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대표는 오는 2일 박 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겠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해 박 대통령은 칠순을 맞이했지만, 오랜 옥고를 치러 병원에 계셔야만 했다”며 “저도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주 목요일(2월2일)은 5년 동안 생신상 한번 받아보지 못하신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사저에서 맞이하는 생신”이라며 “‘박근혜대통령 명예회복 국민운동본부’가 소박하게 생신상을 차려 올려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내고 탄핵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 황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 국민운동본부’ 대표를 맡고 있다. 생일 축하 행사는 박 전 대통령 측과 조율한 일정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4일 달성군 사저에 입주했다. 사저는 전원주택으로 2016년 9월 준공됐으며 연 면적 712.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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