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커피콩 수입액 13억달러로 ‘역대 최대’…3년새 2배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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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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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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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인기·일상회복 영업 정상화…국제 커피 가격도 급등


지난해 커피콩(생두·원두) 수입액이 40% 넘게 늘어 13억 달러(약 1조5985억 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13억 달러로 전년보다 42.4%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다. 커피 수입액은 2019년 6억60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2020년 7억4000만 달러, 2021년 9억2000만 달러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커피 수입액이 3년 만에 거의 2배로 늘어났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13억 달러)을 지난해 평균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하면(달러당 1294.2원) 1조6880억 원에 달한다. 커피 수입량은 2019년 17만t에서 지난해 20만t으로 18% 증가했다. 이는 성인 4300만 명이 1년간 매일 하루 1.3잔을 마실 수 있는 양이다.

관세청은 "코로나19 기간에도 테이크아웃(포장), 배달, 홈 카페 인기 등으로 커피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해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는 매장 영업 정상화 등으로 커피 수입이 급증했다"며 "물류대란, 커피 생산량 감소 등으로 국제 가격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아라비카 커피 국제 가격은 2019년 1t당 2242달러에서 지난해 4728달러로 100% 넘게 올랐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금(세공품 제외·12억6000만 달러) 수입액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우유·유제품(15억3000만 달러), 주류(16억2000만 달러)에 근접한다. 주요 커피 수입 대상 국가는 브라질(중량 비중 23%), 베트남(16%), 콜롬비아(15%) 등이었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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