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실소유주 의혹’ 강종현, 영장실질심사 출석…“성실히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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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2-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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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강종현(41)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다.

강 씨는 이날 오전 10시 16분 서울남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밤색 코트를 입고 출석한 강 씨는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다. 강 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대표이사인 강지연(여·39) 씨의 친오빠로 빗썸에 실세를 행사했다고 알려지면서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및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검찰은 강 씨 남매가 빗썸 매각에 대한 허위정보를 퍼뜨려 주가를 조작하고, 잦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최근 강종현 씨는 두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고 강지연 씨도 이달 첫째 주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지난 25일 강 씨와 빗썸 관계사 임원 2명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씨가 코로나 19 후유증,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몇 차례 소환에 불응했고, 계열사 임직원들이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구속영장을 청구할 사유가 충분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강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조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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