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박근혜 전 대통령 치매설은 유언비어...곧 국민과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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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23 09:19
업데이트 2023-03-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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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박 전 대통령 등신대와 꽃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건강 때문에 외부 활동 자제
사면·복권 후 공개 활동은 지난해 대통령 취임식이 유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만간 외부 활동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유영하 변호사가 전했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 변호사는 22일 공개된 영남일보와 인터뷰에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대통령이 치매에 걸렸다’,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린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외부 활동에 적극 나서 국민과도 소통할 것”이라며 “(대구 달성) 사저로 온 이후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일상생활에서 크게 불편함은 없고 식사도 잘한다”며 “처음 달성 사저로 내려왔을 때보다 많이 호전됐다”고 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외부 활동 계획과 관련해선 “달성군에 가끔 가던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대구 전통시장도 다니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대구 시민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시민들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유 변호사는 또 “대통령을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어서 사저에 온 많은 사람에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곧 적절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아무와도 만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사실인가’라는 질문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외부에서 가족과 만나 식사도 하고, 사저로 같이 돌아와 환담도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했던 참모와 장관을 지낸 분 중에서 보고 싶으신 분은 연락해 만났다. 대구에 있는 식당에서 오찬도 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을 만났는지 밝히는 것이 보도가 안 됐을 뿐, 언론인들과도 만나 만찬도 가졌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 후 지난해 3월 24일부터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머물러왔다. 지난해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로는 공개적인 외부 활동을 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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