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새 CEO “한달에 한번 매장서 일하겠다…고객에 더 가까이”

기사 정보
문화일보
입력 2023-03-24 06:10
기자 정보
곽선미
곽선미
기사 도구
프린트
댓글 0
폰트
공유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랙스먼 내러시먼 스타벅스 CEO. AP·연합뉴스



예정보다 2주 일찍 취임 "스타벅스의 도전과 기회 위해"
펩시서 CCO 등 여러 보직 맡은 바 있어, 래킷벤키저 CEO 역임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커피 체인업체 스타벅스의 새 CEO인 랙스먼 내러시먼이 23일(현지 시간) 한 달에 한번 매장에서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애초 다음 달 1일부터 CEO직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약 2주 앞선 지난 20일 정식 취임했다.

그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스타벅스의 도전과 기회뿐 아니라 스타벅스의 문화와 고객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매달 반나절은 매장에서 근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리더십 팀의 모든 구성원도 지원 부서가 매장과 계속 소통하면서 토론과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도계 미국인인 내러시먼은 지난해 10월 스타벅스에 합류했다. 당시 스타벅스는 "강력한 소비자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많은 경험이 있고 전략적이면서 변화에 능한 리더"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스타벅스 창업자이자 임시 CEO인 하워드 슐츠와 함께 일하면서 수개월간 인수인계를 받았다. 매장에서 40시간의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데 이어, 스타벅스의 상징인 녹색 앞치마를 두르고 매장 근무도 했다.

내러시먼은 앞서 2012년부터 글로벌 음료기업인 펩시에서 글로벌 최고사업책임자(CCO)를 비롯해 여러 주요 보직을 맡았다. 2019년에는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레킷벤키저 CEO로 발탁돼 스타벅스 CEO로 임명되기 전까지 역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내외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변화를 모색 중이다. 현재 미국 내 매장 200여개 이상에서 노조가 설립돼 노조로부터 근무 여건을 개선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해외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로 매장 영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실적에 큰 영향을 받았다.

곽선미 기자
주요뉴스
기사 댓글

AD
AD
count
AD
AD

ADVERTISEMENT

서비스 준비중 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