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수로 55년만에 테니스 메이저 4강행

  • 문화일보
  • 입력 2023-06-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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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의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승리한 뒤 라켓을 손바닥에 두들기며 자축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프랑스오픈 출전 아다드 마이아
여자단식 8강 자베르에 2-1 승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27)가 브라질 선수로는 55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4위인 아다드 마이아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총상금 4960만 유로) 8강전에서 7위 온스 자베르(튀니지)에게 2-1(3-6, 7-6, 6-1)의 역전승을 거뒀다. 아다드 마이아는 브라질 선수로는 1968년 US오픈 준결승에 올랐던 마리아 부에노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1966년 부에노 이후 57년 만이다.

아다드 마이아는 8강전 직후 “자베르는 훌륭하고 존경하는 선수이기에 가장 특별한 승리”라면서 “경기가 끝나자마자 코치에게 ‘우리가 해냈어요’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아다드 마이아는 2012년 프로에 입문했고 단식에서 2차례, 복식에서 5차례 우승했지만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

아다드 마이아는 세계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시비옹테크는 6위 코코 고프(미국)를 2-0(6-4, 6-2)으로 완파했다.

남자단식에선 세계 4위인 캐스퍼 루드(노르웨이)가 6위 홀게르 루네(덴마크)를 3-1(6-1, 6-2, 3-6, 6-3)로 제압하고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루드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7위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는 49위 토마스 마틴 에체베리(아르헨티나)를 3-1(6-4, 3-6, 6-3, 6-4)로 누르고 역시 2년 연속 준결승에 올랐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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