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동화책 오디오북 제작해 복지관에 ‘목소리 재능기부’[Biz & Life]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3 11:48
  • 업데이트 2023-11-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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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z & Life

㈜한화가 시각장애, 다문화, 무연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가족봉사활동(사진)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은 한화 임직원과 가족들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들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22일 한화에 따르면 봉사활동에는 한화의 건설, 글로벌, 모멘텀 등 3개 부문 임직원과 가족을 포함해 총 9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플레이백 스튜디오’에서 세 가족이 첫 녹음을 마쳤고, 오는 12월 17일까지 차례대로 모두 스물다섯 가족의 녹음이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실감 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가 진행하는 보이스 트레이닝(voice training)까지 받는다. 가족마다 녹음실에서 책 두 권을 음원으로 담는다.

한화는 녹음된 오디오북을 도서관과 시각 및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한편, 동화책·독서 보조기기(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장애인용 독서 용품 세트 등의 물품도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참가자와 수혜기관 모두 뜻깊은 봉사활동이라고 평가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용운 과장은 “처음 해보는 목소리 기부라 긴장했지만, 아버지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는 마음으로 녹음했다”며 “가족 모두 힘을 합쳐 진정성 있게 참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명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녹음한 오디오북과 후원물품들이 독서 취약 계층 아동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화의 3개 부문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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