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검찰, 전청조 구속 기소…피해자 27명 사기 피해금 30여억원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9 17:27
  • 업데이트 2023-11-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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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전청조 씨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와 동부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전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씨(27)가 구속 기소됐다. 전 씨는 재벌 3세를 자처하며 온라인 부업 세미나 수강생과 지인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검찰은 전 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를 27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 금액은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명희)는 전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 씨는 자신을 ‘재벌 3세’로 소개하며 지인과,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수강생에게 접근해 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일부는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사기 과정에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할 예정”이라며 자신을 홍보하기도 했다.

검찰은 전 씨의 경호팀장 A 씨도 공범으로 구속 기소했다. A 씨는 사기 피해금 중 약 2억 원을 취득하며 전 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전 씨의 공범 의혹을 받는 남 씨에 대해선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협의하여 공범·여죄 관련 수사를 면밀하게 진행하고, 범죄수익은 끝까지 추적하여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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