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장사 화재…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 입적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9 23:04
  • 업데이트 2023-11-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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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자승 스님. 연합뉴스



29일 오후 경기 안성시에 있는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과정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경 안성시 소재 사찰인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인원 63명,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약 한 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요사채(사찰 내 숙소)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됐다. 조계종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법구는 자승 스님으로 확인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초저녁인 오후 7시 무렵에 발생한 화재에 자승 스님이 피신하지 못한 점 등을 조사 중이며, 사고 가능성뿐 아니라 자승 스님이 스스로 입적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장사는 1983년 9월 경기도문화재 24호로 지정됐다. 칠장사의 정확한 창건 시기는 전해지지 않는다. 1014년 혜소국사가 중창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9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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