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정, 경계선지능인 눈높이도 고려하라”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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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행정의 또 다른 수요자인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

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유진 서울시의원은 지난 23일 ‘2024년 평생교육국 소관 예산안 심의’에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과 관련해 폭넓은 지원과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서울시에 주문했다.

박 시의원에 따르면, 경계선지능인은 전국에 최소 350만~7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에는 약 13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 때문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법적으로 장애인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복지정책에서 소외됐지만, 지난해 6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자립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박 시의원은 "서울시의 평생교육 지원센터 설립으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던 경계선지능인의 실태조사 및 지원이 가능해진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어려운 행정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순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경계선지능인도 무리 없이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해달라"고 지적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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