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동력으로 창조산업 키운다”…서울시, 창조산업 비전 발표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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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남산 서울 창조산업 허브 조감도.서울시청 제공



창조산업 성장 견인할 5대 산업 집중 육성
2027년 서울창조산업허브 개관…창조산업 인프라 6개소 구축



서울 전역의 창조산업 지원시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창조산업 허브가 오는 2027년 남산에 문을 연다. 상암동에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작업공간인 창조산업 스토리센터와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인 확장현실(XR)센터가 2026년에 생긴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울 창조산업의 비전’을 29일 발표했다. 창조산업은 게임, 영화, 미디어, 웹툰, XR 등 창조성과 지식자본을 핵심 요소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오는 2028년까지 창조산업의 성장기반이 될 산업별 인프라가 남산 등 총 6개소, 16만 7000㎡ 규모로 조성된다. 우선 창조산업 지원시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서울창조산업 허브가 2027년 남산에 생긴다. 지하 4층∼지상 3층 규모인 서울창조산업 허브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간 2000명의 창조산업 인력양성과 5000개의 지적재산권(IP) 발굴, 1억 달러의 계약을 이뤄내는 서울 창조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암동에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작업공간인 창조산업 스토리센터와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인 XR센터가 오는 2026년에 문을 연다. 스토리센터는 영화·드라마·웹툰·애니메이션 등 창조산업 분야의 작가, PD, 감독, 제작자에게 창작활동 공간으로 제공된다. 게임·e스포츠 산업을 위한 서울게임콘텐츠 창조 허브도 2028년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조성된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목동 뉴미디어 창업허브 조감도.서울시청 제공



한국 영화산업의 상징적 장소인 충무로에는 서울영화센터가 2025년 개관한다. 다양한 주제의 국제영화제가 연중 개최되고, 국제 필름마켓을 통해 제작자와 투자자에게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될 예정이다. 목동에는 기독교방송 재건축 시설을 통해 뉴미디어 창업 허브가 조성된다.

시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인 XR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에서 만든 디바이스와 콘텐츠를 테스트하는 XR 실증센터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XR실증센터에서는 기업에서 만든 장비와 콘텐츠를 테스트하는 지원 공간으로 모션캡쳐, 근안디스플레이 측정, VR HMD(머리착용 디스플레이/Head Mounted Display), AR Glass(증강현실 글라스) 등 130개의 전문 장비가 비치돼 기업 제품 호환성 테스트 등을 실증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에서는 제조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좋지 않아 탄탄한 금융산업을 기반으로 창조산업이 도시 경쟁력을 주도, 글로벌 관광 매력 도시가 되는 것이 서울경제의 미래 비전"이라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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