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에 ‘어린 X’ 송영길, 8일 ‘돈 봉투 의혹’ 검찰 소환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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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송영길(왼쪽)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뉴시스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정점’ 송영길 8일 소환
수사 8개월만에 첫 조사…혐의 부인할 듯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8일 첫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시작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오는 8일 오전 9시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검찰은 무소속 윤관석(구속기소)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28∼29일 이틀간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살포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개입한 것으로 본다.

또 송 전 대표가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측으로부터 폐기물 소각장 확장과 관련된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약 4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송 전 대표는 돈봉투 살포 의혹과 자신은 관련이 없으며, 검찰이 위법한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는 돈봉투 의혹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4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해 국내에 머물며 최근 연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9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건방진 놈", "어린놈"으로 한 장관을 지칭하면서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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