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비서실장·이관섭 정책실장 ‘투톱 체제’ 본격 가동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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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개편뒤 첫 수석회의 주재

대통령실은 4일 이관섭 정책실장 부임에 따른 김대기 비서실장과의 소위 ‘투톱 체제’를 핵심으로 한 2기 참모진을 본격 가동했다. 외교·안보를 관할하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3실장 체제’가 됐다. 신설 정책실은 물가 안정·수출 회복 등 ‘민생’을 우선 과제로 두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참모진 개편 이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 실장은 국정기획수석에서 정책실장으로 승진 기용돼 국정과 정책 전반을 담당하게 됐다. 정책실 내에는 기존 비서실의 경제수석실·사회수석실과 신설 과학기술수석실이 배치돼 핵심 국정과제, 정책 실행 등이 이 실장의 과제로 꼽힌다. 이날 함께 공식 부임한 박춘섭 경제수석·장상윤 사회수석 등은 이 실장과 손발을 맞추게 됐다. 이들은 전날 국회에서 열렸던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하며 사실상 업무를 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료였던 이 실장이 중용된 배경으로는 그간 주요 현안마다 해결사 역할로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김·이 실장을 주축으로 한 2기 체제로 재편됐다. 김 실장은 비서실 내 정무수석실·시민사회수석실·홍보수석실 등을 두고 정무, 인사 등 영역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을 보좌한다. 시민사회수석실이 기존 4개 비서관실을 3개로 간소화한 데 이어 정무수석실 또한 내부 인적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보수석실은 이도운 홍보수석, 김수경 대변인 등으로 구성됐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서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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