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진짜 노린 것…“하마스, 기습 당시 이스라엘 핵 시설 공격”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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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에 위치한 스도트 미차 군사기지가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로켓 공격을 받아 황폐하게 변한 모습. 플래닛랩스 제공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 네티봇을 향해 날아오는 미사일을 마사일 방어시스템인 아이언돔이 막아내고 있다. 신화 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을 때 핵무기 제조 시설이 있는 이스라엘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핵 보유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애매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1950~1960년대 비밀리에 핵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간주한다.

NYT는 "분석 결과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중부에 있는 스도트 미차 기지 내 미사일 저장 시설에 불이 붙었지만, 핵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은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민간 연구기관 미국과학자연맹(FAS)의 한스 크리스텐슨 핵정보 국장은 "이스라엘은 핵무기와 관련해 모호한 입장을 유지해 왔지만, 핵 탑재가 가능한 예리코 미사일 25~50기를 그 기지에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밀 해제된 미 정부 문서와 다른 전문가들도 예리코 미사일에 핵 탑재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신문은 "하마스가 핵무기 시설이 있는 곳으로 의심되는 스도트 미차 기지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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