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도자기·불가리아 화장품… 유럽 감성, 성북서 느껴요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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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크리스마스 마켓’
독일 소시지 등 먹거리도 다양


서울 성북구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성북천 분수마루(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일대)에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사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10년에 시작한 성북구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성북구민은 물론 내외국인도 함께 즐기는 지구촌 행사다. 주한 독일,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조지아, 체코, 크로아티아, 프랑스,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11개국 대사관과 성북천 상인협의회가 참여한다. 9일 오후 4시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한국외대 교수) 성북동 명예 동장의 행사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각국 외교관 대표와 주요 내빈의 축하 인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재즈밴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전통 음식과 수공예 장식품을 체험할 수 있다. 총 24개의 부스에서 유럽 각국의 음식, 기념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유럽 전통 음식으로는 독일 소시지, 폴란드 해장 수프, 스페인 파에야, 오스트리아 케제슈페츨레, 불가리아 미트볼 스테이크, 체코 전통 꿀 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다. 수공예 물품은 폴란드 도자기, 특산품은 불가리안 로즈 화장품 등이 판매된다. 또 유럽 각국의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구입할 수 있어 가정에서도 유럽풍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꾸밀 수 있다. 아울러 유럽 전통 음악·댄스 등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구는 올해 특별히 성북천변을 활용한 취식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해 예년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행사장을 운영한다. 또한 각 부스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율기부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지원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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