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전 서울시의회 의장, 내년 총선서 서울 동대문을 출마한다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9 08:58
  • 업데이트 2023-1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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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다시 한 번 일할 수 있게 성원해달라”
與가 작년 대선·지방선거 동대문서 모두 승리…“민주, 인적쇄신해야” 목소리



서울 동대문구 출신 3선 시의원으로 의장까지 지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인호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동대문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내년 총선에서 동대문을 국회의원 후보 출마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고 9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제 8∼10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하며 동대문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8대 시의회에서는 재정경제위원장, 9대 시의회에서는 역대 최연소 부의장을 지냈고,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0대 하반기 시의회 의장을 맡았다. 전국 광역의회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아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지방분권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동대문을 주민들도 지역 발전을 위한 김 전 의장의 노력들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김 전 의장은 시의원 재임 시절 동대문구에 특히 부족했던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노후한 전통시장 시설을 개선하는 등 지역 밀착형 의정 활동으로 다른 지방의원들의 귀감이 됐었다.

동대문구는 2012년 이후 갑을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이었지만, 지난 대선 때부터 분위기가 국민의힘으로 넘어갔다. 지난해 3·9 대선에서 장안1~2동을 제외한 동대문구 모든 동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앞섰다.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소속 이필형 구청장이 최동민 민주당 후보를 여유있게 꺾었으며, 서울시의원도 4명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역에서 힘을 얻는 상황이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2년간 동대문구 주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 덕분에 정치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다시 한 번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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