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네덜란드 방문, 양국 모두에 도움…반도체는 양국 협력 핵심”

  • 문화일보
  • 입력 2023-12-10 13:50
  • 업데이트 2023-12-10 14:06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반도체는 한국과 네덜란드 협력의 핵심(linchpin)”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국빈 방문차 출국을 하루 앞둔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AF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신기술 패권 확보를 위한 국가·지역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반도체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반도체는 한국과 네덜란드 협력의 핵심(linchpin)”이라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안보와 동의어”라며 한국과 네덜란드가 공통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핵심 산업이 미국과 중국 경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은 앞으로 네덜란드를 비롯해 미국·일본 등 주요국들과 반도체 협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빌럼- 알렉산더르(왼쪽부터) 네델란드 국왕, 막시마 왕비, 아말리아 공주가 ‘왕자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19일 네델란드 헤이그 노르트아인더궁의 발코니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방문이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잘 조직된 제도적 틀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이라고 1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네덜란드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일정에 동행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날인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현지 교민을 격려하는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0일 영국 국빈 방문 및 프랑스 방문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직전 출국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12일에는 첫 공식 일정으로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에 자리한다.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빌럼-알렉산더르 국왕과 함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한다.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본사를 둔 ASML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유일하게 공급하는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공식 일정 둘째 날인 13일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정부가 위치한 헤이그로 이동해 상·하원의장을 만난 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단독 면담을 한다.

단독 면담 후에는 공동 기자회견과 업무협약(MOU) 서명식이 각각 진행되며, 뤼터 총리가 주최하는 정부 오찬이 이어진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