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최현만, 미래에셋운용 지분 전량 매각

  • 문화일보
  • 입력 2023-12-11 23:54
  • 업데이트 2023-12-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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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현 고문)이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가족회사인 미래에셋컨설팅에 전량 처분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 전 회장 등 개인 주주 3명으로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 35만5911주를 주당 15만2345원에 취득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래에셋컨설팅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율은 36.92%로 높아졌다. 박 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미래에셋컨설팅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소유 지분이 늘어난 것으로, 그룹 지배구조가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 회장과 부인 김미경씨가 각각 지분 48.63%, 10.24%를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의 세 자녀와 조카 등도 지분을 갖고 있어 가족회사로도 불린다.

최 전 회장은 보유 지분 29만5055주(2.17%)를 전량 매각해 449억 원을 손에 넣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창업 멤버인 최 전 회장에 대한 배려와 예우로 해석하고 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1997년 박 회장과 함께 미래에셋증권을 창업한 뒤 그룹 2인자로 올라섰다. 지난 2021년 12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전문 경영인 회장 시대를 열었고 지난 10월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김지현 기자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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