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과 “여성도 병역 의무 이행” 발표한 금태섭, 신당 ‘새로운 선택’ 선관위 등록

  • 문화일보
  • 입력 2023-12-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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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새로운선택·세번째권력 공동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태섭 전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선택’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7일 국회에서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금 전 의원과 정치유니온 ‘세번째권력’의 조성주 공동운영위원장은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창당 합의문을 작성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창당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친 ‘새로운선택’은 함께 세력을 규합한 ‘세번째권력’과 함께 3지대 신당으로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이날 금 전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사회 젠더 갈등의 해결책으로 "병역 성평등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것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를 제안한다"고 선언했다. 금 전 의원은 "최근 학계 논의를 보면 ‘어정쩡한 성평등’이 초저출산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성평등을 더욱 분명히, 전면적으로 이뤄내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이 같은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병역 성평등에 대해 "가정에서 성평등을 이루려면 병역 성평등에 대해서도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며 "분명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검토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금 전 의원은 남성 육아휴직에 대해선 "국가가 육아휴직 비용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기업은 의무적으로 그것을 실천하자는 것"이라며 "육아휴직 기간 정부가 통상임금을 100%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새로운 정당이 견지할 젠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류 의원은 "‘모든 남성은 가해자’라는 명제에 기초해 페미니즘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온라인 페미니즘 내에서 통용되는 일부 표현이나 상징에 ‘조롱이나 혐오가 없다’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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