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렌털부터 입장권까지 앱 하나로 끝… 실력별로 쾌적한 활강

  • 문화일보
  • 입력 2023-12-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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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곤지암리조트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는 모습.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올 시즌 중급 슬로프 상단에 초·중급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슬로프 면을 조성했다.



■ 곤지암리조트

‘모바일 퀵패스’·키오스크 설치
리프트권 발권 등 더 편리해져
초·중급자 슬로프 구간 넓히고
리프트 추가운영해 혼잡도 개선


올겨울 스키시즌, 곤지암리조트는 스키어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먼저 초·중급자들이 스키 슬로프를 더 길고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시즌 오픈을 앞두고 중급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을 초·중급자도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슬로프 면으로 조정한 것. 이에 따라 슬로프 하단에서만 스키를 즐겼던 초·중급 스키어들도 이번 시즌부터는 스키장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스키를 타고 내려오면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곤지암리조트는 또 스키어가 몰리는 주말 시간대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슬로프 중간에서 정상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그램슬로프에 리프트도 추가 운영하고 있다. 스키어들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고 각자의 스키 실력에 맞게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와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어 스키슬로프가 보다 쾌적해졌다. 이와 함께 지갑이나 티켓 없이 스마트폰 모바일 앱 하나만으로 리프트권 예매부터 결제, 스키 장비 렌털, 입장까지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를 도입한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줄 서지 않고도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한결 편리해졌고, 스키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또 무인 매표 키오스크 부스를 새롭게 만들고 최신 키오스크 8대를 새로 설치해 편리한 발권이 이뤄지도록 했다. 스키 렌털 장비도 올 시즌 2500여 개를 구매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물품보관함도 코인 방식에서 최신형 카드결제 식으로 교체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이용해 리프트 게이트를 통과하는 모습.



슬로프도 손을 봤다. 안전과 재미에 포커스를 맞춰 ‘펀 슬로프’ 5곳을 조성했으며 초·중급 슬로프에 위치한 360도 회전 구간, 웨이브코스와 함께 상급 슬로프에도 뱅크 턴과 웨이브 존을 조성했다. 눈썰매장 레일도 기존 13개에서 15개로 확대 조성하고, 이용 정원도 300명으로 늘렸다. 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 새로 설치한 흰색 곰을 닮은 8m 높이의 캐릭터 ‘스키 베어’는 스키장을 찾은 손님들의 인기 포토스폿이 됐다.

곤지암리조트는 오는 31일 새해를 기념할 수 있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불꽃놀이는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슬로프 야외무대에서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40여 분 동안 펼쳐진다. 곤지암리조트는 최대 폭 154m에 달하는 광폭 슬로프에다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으로 실어나르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간제 리프트권’을 선보였고 개장 이후부터 동 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하는 ‘슬로프 정원제’를 지키고 있다.

박경일 전임기자 park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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