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野 선거연합 본질은 ‘이석기 시즌2’”…통진당 후신 진보당으로 울산 북구 단일화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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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권성동(사진) 의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추진하고 있는 선거연합과 관련해 ‘이석기 시즌2’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부정할 수 없는 과거의 죄악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선거 시기 연합전술을 쓸 수 있다. 문제는 연합의 대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과 연합하는 진보당은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유럽식 좌파 정당이 아니다"라며 "법치에 의해 해산당했던 통합진보당의 후신"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민주당은 통합진보당과 선거연합을 했다"며 "그 결과가 무엇이었나. 반국가적, 반헌법적 세력의 원내 진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통진당의 이석기는 내란 선동을 하다가 징역형을 받았고, 통진당은 해산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은 ‘비명횡사’ 공천으로 반대 세력을 숙청하고, 그 빈자리를 반미종북세력의 말류(末流)들로 채우고 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악용해 이런 자들에게 국회 진출의 꽃길을 깔아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이날 공동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낼 비례연합정당 가칭 ‘민주개혁진보연합’을 다음 달 3일 창당하기로 했다. 공동의 비례대표 후보 명부는 30번까지 작성하지만, 진보당·새진보연합은 후보를 각각 3명씩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독자 후보를 내는 지역구에 대해선 민주당 후보와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거쳐 단일화하기로 했다. 다만 호남과 대구·경북 지역은 예외로 뒀다. 울산 북구는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조성진 기자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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