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을서 민주 정청래·국힘 함운경 ‘운동권 매치’ 성사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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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시스



민주, ‘친명’ 3선 정청래 단수공천 확정
국힘, ‘86 운동권 청산’ 키워드로 함운경 자객공천


더불어민주당이 25일 4·10 총선에 서울 마포을 후보로 3선 정청래 최고위원을 단수공천 하면서 국민의힘이 마포을에 ‘자객 공천’으로 내보낸 군산 출신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과의 ‘운동권 매치’가 성사됐다.

함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 문화원 점거사건을 주도했던 운동권 출신 인사로, 이후 전향했다. 민주당 계열 정당으로 군산에서 두 차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국민의힘은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청산’을 총선 키워드로 내세우며 정 의원의 대항마로 함 회장을 영입해 마포을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 연합뉴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청래와 함운경을 비교해 보라. 진짜 운동권에서 ‘네임드’로 과실을 따 먹을 수 있던 사람은 정청래인가, 그 유명한 함운경인가”라며 “함운경은 횟집 하고 살았다. 정청래는 (운동권 경력을) 계속 우려먹으며 정치를 자기 것인 양 하는 중심이 됐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에선 마포을에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출마를 선언했으나, 한 위원장에 대해 ‘사천 논란’이 불거지자 불출마한 바 있다.
이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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