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전 본격화… 광주, 경기장 확충·범시민 서명운동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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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반다비체육센터 10월 완공
동영상 공모·SNS 이벤트 진행


광주(경기)=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경기 광주시가 2026∼2027년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종목별 경기장을 확충하는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와 함께 주민의 열망을 모으기 위한 서명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경강선 광주역 부근인 양벌동 23의 9 일원(12만3903㎡)에 광주종합운동장을 조성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일대에는 관람석 1만1132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야구·축구), 볼링센터, 펜싱장, 씨름장 등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경기장이 건립된다. 시는 지난해 수영장 4곳을 개관하기도 했다. 오는 10월에는 장애인체육대회를 열 수 있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반다비체육센터가 완공된다.

대회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도 한창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지난달 말 기준 주민 6만2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60여 개 기관·시민단체가 유치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오운완(오늘도 운동 완료) in 광주’ 동영상 공모와 SNS 이벤트 등 홍보전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시는 현재 씨름·펜싱·복싱·육상·볼링 등 5개 종목의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며 지원하고 있는 점도 대회 유치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우리 시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 속에도 체육 시설 확충에 나선 결과 다른 대도시에 전혀 뒤지지 않는 인프라를 갖췄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연 적이 없는데, 이번에 기회를 준다면 성공 개최로 도의 위상을 드날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2023년 이후 한 개최지에서 선수권 대회(경기도체육대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일반인 대회(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로 나뉘어 2년에 걸쳐 열리고 있다. 2024∼2025년 대회는 가평군에서 열린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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