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창정-8 Y3 발사 모습. 펑파이 홈페이지 캡처
올 상반기 달 탐사선 ‘창어(嫦娥) 6호’ 발사를 앞둔 중국이 창어 6호와 지구 간 통신을 중계할 통신중계위성 췌차오(鵲橋·오작교) 2호 발사에 성공했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는 20일 오전 중국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 위성발사센터 발사장에서 췌차오 2호를 실은 로켓 창정(長征)-8 Y3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췌차오 2호는 수명이 다해가는 췌차오 1호를 대신해 2019년 발사돼 현재 달 뒷면에 있는 창어 4호와 올 상반기 발사될 창어 6호, 앞으로 발사될 창어 7호, 8호의 기록을 지구로 중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중국은 2019년 달의 뒷면에 인류 최초로 탐사선 창어 4호를 착륙시킨 데 이어 올 상반기 네번째 달 착륙선 창어 6호를 발사한다.
창어 6호의 목표는 달 뒷면의 남극지역에 있는 분지에서 토양과 암석을 수집해 가져오는 것으로, 성공할 경우 세계 처음으로 달 뒷면의 시료를 가져오게 된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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