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정파적 이익보다 민생 우선해야” 정순택 대주교 부활절 메시지

  • 문화일보
  • 입력 2024-03-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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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천주교서울대교구 제공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0일 부활절(31일)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에서 정치 지도자들의 책무를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이 세상을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가꾸어 나갈 책무를 자각하고, 삶에 책임을 다해 투신하는 것"이 ‘부활에 대한 믿음’이라면서, "정치 지도자들은 정파적 이익을 뒤로하고 국민의 민생을 우선하여 잘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달 10일 치러지는 제 22대 총선을 의식한 듯 "민주국가의 국민으로서 권리를 잘 행사해 국민의 참 봉사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대주교는 "한반도 분단이라는 ‘역사의 죽음’과도 같은 상황도 언젠가 새 생명과도 같은 ‘평화 공존과 공영’이 가능하리라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고, "부활의 새 생명과 희망이 어려움 중에 계신 모든 분들, 특별히 북녘 동포들에게도 따뜻이 퍼져가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모든 피해자들에게도 따뜻이 퍼져나가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박동미 기자
박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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