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개 생산공장 인근 하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매년 3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오비맥주는 이날을 기념해 수자원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충북 청주·전남 광주·경기 이천 등 3개 공장 인근 하천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유용 미생물군(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수질오염을 개선키로 했다. EM흙공은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배합·제작해 하천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오비맥주는 설명했다.
특히 이천공장에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원료·제조·유통·사용·폐기 모든 과정에서 쓰는 물 총 사용량을 알아보는 ‘물발자국’ 게임을 펼쳤다. 천연비누로 알려진 소프넛(무환자나무 열매)을 이용한 천연세제 만들기 부스도 운영했다.
오비맥주는 3개 공장에서 ‘물 절약 캠페인’도 실시한다. 세숫물 담아 쓰기, 변기 물 절약하기 등 물을 아끼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고 상품을 증정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장려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에너지·연료 절감을 주제로 한 공모전, 환경교육 및 물의 날 동영상 시청, 생산 현장 환경 개선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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