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로맨틱 침대 예비부부에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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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아망드’ 등 선호

결혼 성수기를 맞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락함을 겸비한 ‘내추럴 인테리어’가 예비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혼부부의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차분하고 따뜻한 색상과 천연섬유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침구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2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탈리아어로 빛을 의미하는 아트월 콘셉트 침대 ‘루체-III’(사진)는 고급 인테리어 소재인 템바보드를 사용하고 은은한 LED 조명을 매치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유명 갤러리에 온 듯한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선사해 신혼부부 침대로 선호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루체-III는 헤드보드에 소품을 둘 수 있는 수납공간과 USB 충전 포트도 적용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쿠션은 보풀이나 생활 오염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소재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인테리어 취향에 따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콜롬비아월넛 색상은 모던함을, 내추럴오크 색상은 따뜻한 감성을 각각 강조할 수 있다.

‘아망드’는 독특한 아치 스타일의 헤드보드로 로맨틱한 감성을 더했다. 헤드보드에 적용된 81㎜ 두께의 탄탄한 쿠션으로 최적의 안락함을 제공하며, 세련된 스티치 마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더 나은 수면환경을 위해 발수 코팅 기능이 적용된 패브릭 원단을 사용하기도 했다.

에이스침대의 예비부부 대상 맞춤형 서비스인 ‘웨딩 멤버스’는 지난해 큰 인기를 누렸다. 1만2000여 명이 신규 가입했으며, 이 중 86.9%는 실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의 경우 구매 금액대에 따라 내셔널지오그래픽 고급 캐리어와 휴대성을 높인 미니 캐리어 등을 증정한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