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메츠의 최지만.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초청선수 최지만이 빅리그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최지만이 구단으로부터 개막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최지만은 지난달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최지만은 MLB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면 연봉 350만 달러(약 46억 원)를 받는다.
그러나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189(37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33홈런을 남긴 J.D. 마르티네스가 최근 메츠 유니폼을 입으면서 설 자리가 사라졌다. 최지만은 새로운 팀을 찾는 대신 메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시러큐스 메츠에 남아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위해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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