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27일 교도(共同) 통신은 후생노동성 에이즈 동향 위원회 발표를 인용, 지난해 AIDS에 감염된 사람이 669명으로 전년 대비 37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같은기간 AIDS 검사 건수는 3만3033건 증가한 10만6137건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감소했다가 4년 만에 다시 10만 건을 넘어섰다. 신규 에이즈 환자 수는 39명이 늘어난 291명으로 집계됐다.
AIDS 환자와 HIV 감염자를 합친 960명 가운데 남성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동성간 성적 접촉이 633명, 이성간 성적 접촉은 133명 등이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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