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선수단이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5전 3승제) 2차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대한항공이 남자프로배구 4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겼다.
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5전 3승제)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3-0(25-21, 25-21, 29-27)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2연승을 달렸고 1승을 보태면 정상에 오른다.
지난 시즌까지 18차례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3차전은 다음 달 2일 열린다.
대한항공은 막심이 19득점, 곽승석이 11득점, 정지석이 10점득, 임동혁이 9득점을 올렸다. 곽승석과 김민재는 특히 3세트에서 각각 5득점, 4득점을 챙겼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레오(22득점)가 홀로 분전했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국내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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