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 경기 회복 ‘꿈틀’?…청명절 소비 코로나 전보다 12% 늘어

  • 문화일보
  • 입력 2024-04-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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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로 가득한 상하이 푸둥공항의 모습. 글로벌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중국이 내수 진작을 목표로 문화·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선 가운데 이달 초 사흘간의 청명절 연휴(淸明節·4월 4∼6일) 기간 국내 여행객과 소비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펑파이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연휴 기간 중국 내 여행객이 1억 190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에 비해 11.5% 늘어났다고 밝혔다.

중국 국내 여행객 지출액은 총 539억 5000만 위안(약 10조 800억 원)으로 2019년 대비 12.7% 늘었다.

펑파이는 "청명절 연휴 기간 관광명소 방문, 각종 레포츠 활동 등 여가와 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져 관광 소비시장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입국 여행객은 104만 1000여 명, 출국이 99만 2000여 명으로 조사됐다. 이 역시 2019년 동기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펑파이는 전했다.

청명절 기간 중국 공항이나 항구를 이용한 관광객은 사흘간 총 518만 9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6% 늘어났다고 중국 국가이민국은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연인원 50만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63.2%나 증가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중국이 일련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책을 실시한 이후 입국 외국인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박세희 기자
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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