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주문 15% 할인 받는 ‘광진땡겨요 상품권’ 인기 [서울사이드]

  • 문화일보
  • 입력 2024-04-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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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사이드

구, 공공 플랫폼 활성화에 박차
매달 1일 2억~5억 규모로 발행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15% 저렴하게 배달을 이용할 수 있어서 유용해요. ‘광진땡겨요’ 상품권이 발행되는 매월 1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광진땡겨요(사진) 앱을 애용한다는 서울 광진구의 한 주민이 이같이 말했다. 광진구는 올해도 광진형 공공 배달앱인 광진땡겨요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광진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자 구와 신한은행이 협업해 만든 모바일 전용 앱이다. 지난 2월 기준 앱 가입자는 5만6000여 명이며 가맹점 수는 2285곳이나 된다. 구는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전국 최초로 발행하기도 했다.

이용자는 광진땡겨요 상품권을 구매해 15% 할인된 가격으로 매장을 이용할 수 있고 신규가입, 첫 주문 할인 등 다양한 혜택들을 누릴 수 있다. 오는 5월부터는 QR코드로 현장결제도 할 수 있다. 가맹점은 다른 민간 배달앱에 비해 최대 10%의 중개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광고비와 입점비가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구는 앱에 신규 입점하는 가맹점에 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하는 등 가맹점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올해 광진땡겨요 상품권은 총 24억 원 규모로 매달 1일 2억∼5억 원이 발행된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구는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도 전통시장 연계 가맹점 모집 등 앱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제 금액보다 5% 싸게 살 수 있는 광진사랑상품권을 올해 240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맹점과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광진땡겨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물가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구민의 살림에도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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