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살리기’ 청계광장 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상 투표율이 높아야 여권에 유리한데,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본투표율이 저조하자 막판까지 보수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40분쯤 국민의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오후 3시 현재 본투표율은 28.02%"라며 "지난 총선 29.81%보다 많이 부족하다"고 적었다.
그는 "특히 합계 투표율이 59.3%지만 일부 지역은 권역별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부산 중구, 인천 미추홀구, 대전 동구, 청주 흥덕구 등 시·도별 투표율이 저조한 곳을 거론했다.
이어 "이 지역들에 거주하고 계시는 동료시민 여러분, 지금 투표장으로 나와주십시오"라면서 "잠깐만 시간을 내서 투표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9분 "본투표율이 지난총선보다 낮다.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주십시오"라며 투표 독려 글을 올렸고, 오후 2시28분에도 "이제 3시간 반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총 8개의 투표 호소 글을 게시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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