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윤 대통령, 국힘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해야”

  • 문화일보
  • 입력 2024-04-14 07:52
  • 업데이트 2024-04-15 15:20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 선거사무실 제공



박 전 원장 “민심은 검찰 정권 부도처리”
윤 대통령 이르면 14일 비서실장 교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민심은 이미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부도처리했다”며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만나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게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전 원장은 “김건희·이태원참사·채상병 특검을 논의, 합의해 22대 국회가 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며 “물가, 자영업 영세상공인 농축어민의 이자 감면 등 민생 문제를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아울러 “민주주의 특히 방송자유 보장을 위해 방심위 개편 등 모든 문제를 두 분 지도자가 매일 만나셔서 헤쳐 나가셔야 한다”며 “지난 2년처럼 앞으로 3년 똑같이 대통령직을 수행하시면 나라가 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이날 비서실장을 교체할 전망이다. 2기 대통령실 참모진이 출범한 지 4개월여 만이다. 특히 이번 교체 인사는 22대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 쇄신 구상이 반영되는 첫 조치여서 주목된다. 후임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