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광진형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 포스터.광진구청 제공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저소득 청년 대상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
서울 광진구는 저소득 청년의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광진형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2018년에 교육부에서 시행된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지속적인 평생학습과 자기계발을 장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아실현을 지원한다. 지난해 구에서는 222명의 청년들이 정부의 바우처 사업을 지원받았지만 이는 관내 전체 저소득 청년인구 2271명의 10% 수준인 실정이다.
이에 구는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광진형 평생교육바우처를 시행한다. 예산 2억2000만 원을 편성해, 1인당 30만 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1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의 저소득 청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우선순위이며 중위소득 85%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 2순위다. 국가평생교육바우처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첨부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소득수준, 재산현황, 학습계획 등 검증절차를 거쳐 5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저소득 청년에게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광진형 평생교육 바우처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로 행복한 광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