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한동훈’ 쓴 저자 홍준표 향해 “경망스러운 좌파2중대”

  • 문화일보
  • 입력 2024-04-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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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73년생 한동훈’의 저자 심규진 스페인 IE 대학교 교수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좌파 2중대 행동을 한다’며 비난했다.

심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역시 사람 안 변한다"며 "윤석열 정부 망했다고 잔치라도 난 듯 경망스러운 좌파 2중대 짓을 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보수의 운명을 맡길 수 있냐"고 홍 시장을 직격했다.

그는 "원래 책에 썼다가 빠진 부분이 있었다. 홍준표 관련 부분"이라면서 "분량이 두꺼워져서 뺏는데 거의 천기누설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홍 시장이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그는 "송영길 풀어주고 돈봉투 다 풀어주자고"라며 "맥락 없는 제2의 조국수홍을 하시네요"라고 비판했다.

‘조국수홍’은 홍 대구시장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을 비호한 사건으로 조국수호의 ‘호’를 ‘홍’으로 바꾼 것이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심규진 스페인 IE 대학교 교수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내가 홍준표라면, 한동훈 밀치고 대선 나가고 싶다면 ‘이제 우리가 윤석열 정권 지키자. 이준석 무리가 또 제2의 탄핵을 획책하고 있다. 나는 탄핵으로 무너진 우리 당을 지켰다. 이번에는 우리가 만든 윤석열 대통령 지키겠다’라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교수는 "이렇게 말하면 지금 상심하고 공포에 절어 있는 보수들이 열광하고 역시 믿을 건 원조 보수, 선명 보수 홍준표 뿐이야라고 할 것"이라며 "(홍 대구시장이) ‘조국수홍’ 모드로 가볍고 오락가락 저급한 언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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