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평균 가구 소득 544만·자산은 6억…상위 20%는?

  • 문화일보
  • 입력 2024-04-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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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평균 가구 소득이 544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자산은 6억 원을 돌파했다. 상위 20% 가구의 경우 월평균 소득은 1085만 원이었으며 자산규모는 11억6699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의 경우 재작년과 비교할 때 4.4% 늘었지만 물가 인상의 여파로 월평균 소비도 5.7% 증가해 생활비 부담은 오히려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득은 전년(521만 원) 대비 23만 원(4.4%) 늘어난 544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가구 월평균 소비는 261만 원에서 276만 원으로 15만 원(5.7%) 증가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20~64세 경제활동자 1만 명이다.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총소득은 1085만 원으로 하위 20% 가구(195만 원)보다 5.6배 많았다. 저소득층의 소득증가율이 6.6%로 가장 높아 소득 격차(전년 5.7배)는 다소 줄었다.

가구의 평균 자산은 6억294만 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6억 원을 넘어섰다. 이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9.7%로 가장 컸다. 상위 20%의 자산 규모는 11억6699만 원으로 하위 20%보다 7.2배 많았다. 가구 평균 금융자산 규모는 418만 원(5.4%) 증가한 8178만 원으로 집계됐다.

열 가구 중 약 여섯 가구(64.8%)는 부채를 갖고 있었다. 부채를 가진 가구의 평균 부채 잔액은 1억201만 원으로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금리 인상 영향으로 월 부채 상환액은 85만 원에서 93만 원으로 늘었다.

‘향후 1년(2024년)의 가계생활 형편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47.2%는 ‘2023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30.2%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정적으로 예상한 이유는 △경기 불황·물가 상승 △가계지출·부채 증가 △가구 총소득 감소 순으로 나타났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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