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주향과 FA계약을 맺었다. GS칼텍스 서울 Kixx 제공
GS칼텍스가 강소휘의 빈자리를 김주향으로 대신한다.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는 17일 2023∼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아웃사이드 히터 김주향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GS칼텍스는 김주향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7억2000만 원에 계약했다. 2024∼2025시즌은 연봉 1억5000만 원과 옵션 7000만 원 등 보수총액 2억2000만 원에, 다음 두 시즌은 보수총액 2억5000만 원(연봉 1억5000만 원, 옵션 1억 원)에 합의했다.
광주체중과 광주체고를 졸업한 뒤 2017∼2018시즌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데뷔한 김주향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을 거치며 아웃사이드 히터의 한 자리를 지켰다. GS칼텍스는 "신임 이영택 감독을 선임하며 세대교체와 함께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리빌딩 중이다. 180cm의 큰 키의 김주향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자원으로 특히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김주향은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다. 팀에 하루빨리 적응해서 개인적으로도 성장하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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